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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오네긴> 오픈리허설 사진

유니버설발레단의 <오네긴> 오픈리허설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리뷰단'으로 선정된 것이다보니 힘내서 후기를 써 봅니다.

기존의 오픈리허설은 막별로 서로 다른 주역 커플이 주요 파드되 등을 시연해 주셨는데요,
이번에는 주역커플 한 쌍이 1막의 거울 파드되와 2막의 주요 부분을 보여주셨어요.
지금까지 대부분의 경우에 주역 커플을 최소 두 쌍은 만날 수 있었기에 이번에 새롭게 결성된 이동탁 씨와 강미선씨 커플도 볼 수 있겠지? ^^♬ 하고 갔다가 좀 슬펐답니다 ㅠㅠ
물론, 2009년, 2011년에 이어 황혜민, 엄재용 커플을 세번째로 만날 수 있었던 기쁨도 컸지만요 ^^

황혜민, 엄재용 씨는 지난 4월 <마그리트와 아르망> 공연에서 <어웨이크닝 파드되>로 본 뒤 처음인데, 그때와는 사뭇 다른 매력이 보였습니다.
역시 이 두 분에게 제일 잘 어울리는 역은 타티아나와 오네긴이라는 느낌!
사진은 타티아나가 꿈 속에서 오네긴과 함께 춤추는 "거울 파드되" 장면이에요.


이승현-홍향기 씨의 렌스키와 올가! 사이좋고 다정해 보이는 커플이었어요.

무도회에서 약혼자인 렌스키를 계속 무시하고 오네긴과 춤추면서 렌스키를 놀리는 올가... 결국 렌스키는 화가 나 버리는데!!


타티아나는 손님들 앞에서 춤을 추다가 오네긴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오네긴을 짜증나게 합니다. ^^;
황혜민씨의 다리라인 정말 아름다워요 ♥_♥ 



타티아나가 춤을 추는 동안 렌스키와 올가는 화해해서 이렇게 예쁜 커플의 모습으로 돌아가지만...

올가는 또다시 오네긴과 춤추며 렌스키를 약올립니다. 대체 왜...왜죠? ㅠㅠ 한번 삐진거 풀어주고선 왜 또 그러는거니???



결국 렌스키는 오네긴에게 결투 신청을 하게 되고... 타티아나와 올가 자매가 이렇게 말리지만 듣지 않고 결투에 나서게 되는데...!!!

실제 무대에 기대감을 주는 파드되는 역시 기존에 보여주셨던 편지 파드되가 아닐까 하지만... 2막은 지금까지 오네긴 오픈리허설에서 보여주신 적이 없어서, 연기가 중점이 되는 부분을 가깝게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네긴>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이 작품은 이런 줄거리이고, 이런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줄 수 있으니까요. ^^

예전 리허설 사진도 몇장 첨부해 봅니다 ^^
2009년 초연 때의 오픈리허설 사진!
렌스키 역의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지금은 툴사 발레단에서 프린시펄로 활동하시는 손유희 씨!

황혜민 엄재용씨!!


올가 역의 김나은 씨와 지금은 일본에서 활동하시는 렌스키 김세종씨 ^^


이번에도 좋은 공연 보여주실 강미선, 이현준 씨 ^^

2011년 리허설!
이현준, 강미선 씨


엄재용, 황혜민 씨 ^^

이때 후기는 http://reina.egloos.com/4641466 여기 올렸고요,
오픈리허설 및 프레스 리허설 사진은 Ballet.co에 기고했습니다. http://www.ballet.co.uk/gallery/sj-universal-ballet-ongin-universal-seoul_1211

이번 <오네긴>은 다양한 캐스팅의 한 커플 한 커플 모두 기대가 되네요.
특히 이번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게 되니 더 좋은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
지난 2011년 <오네긴>을 보고 무대 위타티아나의 못다한 사랑의 회한을 그대로 전달받은 놀라운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의 감동을 이번에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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