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오네긴>에 사용된 음악 발레 정보

2013.07.19 수정: 유튜브 영상이 몇개 삭제되기도 했고, 새로운 음악도 더 찾아내서 새 글을 올렸습니다. 이쪽을 참고해주세요 ^^

일주일 동안 제 가슴을 뒤흔든 <오네긴>이 막을 내리고 난 뒤에도, 계속 <오네긴>에 사용된 음악이 머릿속에 울려퍼져요. 지난 2009년에도 작품에 대한 그리움을 음악으로 달랬는데, 올해도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오네긴>의 음악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중 덜 유명한 곡을 골라서 사용하다 보니 어떤 것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아 몇개 소개하려고 합니다.
유튜브 영상과 함께 2009년에 벅스뮤직에서 찾아서 다운받았던 곡 중에서 가장 곡 해석이 제 마음에 드는 것을 링크해 봅니다. 2년 전에 고른 것들이니, 지금은 더 좋은 음원이 올라와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또 아이튠즈처럼 세련된 곳에는 신세계가 있을지도...하지만 그 신세계는 천천히 탐험하기로 하고, 우선은 제가 아는 것부터 올려보아요.

1막
렌스키의 솔로: The Seasons Op.37b - No.1 January
http://music.bugs.co.kr/album/237405 1번 트랙



올가와 렌스키의 파드되: The Seasons Op.37b - No.6 June
http://music.bugs.co.kr/album/181402 9번 트랙(추천)
제 마음에 드는 템포가 이런 저작권도 확실치 않은 컴필레이션 음반에만 실려있더라구요..
아마도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터의 연주인 것 같아요.
여기서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emusic.com/listen/#/album/-/-/10929549/?fref=150939&a.1=ytid&t.1=r&a.2=pay&t.2=r&pay=0&ytid=6_NYMMzhAZs



오네긴의 솔로/북 파드되: Nocturne Op.19 No.4
http://music.bugs.co.kr/album/158821 17번 트랙
원래는 첼로 곡이지만 전 이 바이올린 버전이 더 마음에 드네요.
아래의 영상은 첼로 버전입니다.



2막

무도회 장면: Six Pieces for piano, Op. 51 No. 4



무도회 장면: Three pieces for piano, Op. 9



오네긴과 올가의 왈츠: Valse a Cinq Temps Op 72, No 16



렌스키의 솔로: The Seasons, Op.37b - No. 10 October
http://music.bugs.co.kr/album/204026 20번 트랙(추천)
아래 링크한 유튜브의 곡 해석도 굉장히 좋네요...



3막

무도회 장면: Polonaise from Cherevichki
http://music.bugs.co.kr/album/159749



타티아나와 그레민의 파드되: Six Pieces for piano, Op. 51 No. 5



편지 파드되: Francesca Da Rimini, Op.32
http://music.bugs.co.kr/album/8029288 10번 트랙
요건 좀 길어요... 발레에서는 곡을 많이 편곡해서 사용한 것 같습니다.




저는 렌스키의 음악들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올가와 사랑을 확인하는 가장 행복한 순간에도 음악에는 어딘지 애수가 감돌고 있다는 점이 두 사람의 운명을 암시하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결투 직전의 솔로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예감한 듯한 슬픈 음악이 비극성을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곡을 올립니다만, 중요한 장면 중 하나인 거울 파드되 음악은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다른 장면에 쓰인 음악도 아신다면 소개해 주세요. ^^


+2011.11.23: 트위터로 거울 파드되 음악을 알려주셔서 링크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소프라노와 테너를 위한 듀엣입니다.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네긴>에 쓰였다는 말은 들었는데, '환상서곡'은 오네긴에서 들은 기억이 없어서 의아해하고 있었어요. 알고보니 차이코프스키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오페라로 만들려고 이 듀엣을 작곡하다 미완성 상태로 남았고, 세르게이 타네예프가 이것을 완성했다고 하네요. 미완성 곡이었던 만큼 널리 공연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원래는 오케스트라 반주도 있는 모양입니다만 그것까지는 유튜브에서 찾지 못했어요. 환상서곡의 부분도 많이 들어 있네요. 가사는 잘 모르겠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이 사랑을 속삭이는 장면이 아닐까 하는데, 이루어질 수 없는 운명의 타치아나와 오네긴의 꿈 속의 사랑과 잘 어울리는 곡 같습니다. 타네예프는 차이코프스키의 제자였던 사람으로, 편지 파드되의 <프란체스카 다 리미니>가 이 사람에게 헌정되었다고 합니다. 중요한 파드되 두 개와 모두 관련된 사람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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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nce in Korea : 발레 <오네긴>에 사용된 음악 2013-07-19 17:35:29 #

    ... 2011년 유니버설발레단의 &lt;오네긴&gt; 공연 이후 &lt;오네긴&gt;에 푹 빠져서 음악을 찾아다닌 뒤 &lt;오네긴&gt;에 사용된 음악을 정리해서 올려 보았는데요.올해도 마찬가지로 &lt;오네긴&gt;을 시름시름 앓으며 음악을 더 찾아내 봤습니다.이전 글에 링크된 유튜브 영상이 삭제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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