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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발레] 라 바야데어 녹화물

니키야: 강예나
솔라: 황재원
감자티: 이민정

그렇게까지 유명한 클래식 발레는 아니지만, 왠만큼은 유명한 작품.
인도를 배경으로 한 황당한 내용이다.
솔라는 잘나가는 군인이고, 니키아는 잘나가는 무희다. 근데 브라민이라는 승려가 니키아를 좋아해서, 솔라와 니키아의 사랑의 밀회를 보고 질투한다. 왕은 솔라를 맘에 들어해서 자기 딸 감자티랑 결혼시키려고 하고, 솔라는 그냥 승낙하고 만다. 브라민은 왕에게 솔라는 니키아라는 애인이 있다고 일러바친다. 감자티는 그 말을 엿듣고 니키아를 불러서 솔라와 결혼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감자티는 칼부림을 벌이다가 퇴장한다. 결국 솔라와 감자티는 결혼하게 되는데, 니키아가 축하의 춤을 추게 된다. 그러다 꽃바구니 춤을 추는데, 그 꽃바구니에 독사가 들어있어 물리고 만다. 브라민은 자기의 사랑을 받아주면 해독제를 주겠다고 하나 감자티는 거절하고 죽어간다. 솔라는 괴로워하며 시종에게 니키아를 꿈에서라도 환각에서라도 만나고 싶다고 부탁한다. 솔라의 꿈 혹은 환각 속에서 무희가 끝없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 니키아가 있다. 솔라는 니키아와 함께 춤추고 사랑을 맹세한다. 끝.
윽 이게 뭐냐고;;;
원작에선 솔라와 감자티가 먼저 약혼을 하고, 그 뒤에 환각에서 니키아를 만난 뒤 결혼식에서 니키아의 원한으로 다 죽는다는 내용인데, 개작되는 과정에서 환각으로 끝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웃긴다. 내가 니키아라면 솔라따위 환각에서도 사랑의 맹세따위 안해줄테야. 미친 솔라-.- 버려놓고 나중에 왜 슬퍼하삼?
다른 작품에 비해 마임이 굉장히 많이 들어간 연극적인 안무다.
감자티가 니키아를 달랠 때, 팔찌를 주고 니키아는 사양하고...그러다가 본론으로 들어가서 헤어져!!이러다가 또 팔찌 주고...이러는게 재밌었다.
무희가 잔뜩 나오는건 꼭 지젤 2막같고.
유니버설 발레단답게 결혼식 장면은 굉장히 화려하다. 코끼리 타고 등장하고~ 와아. 무용수도 정말 많이 등장한다. 20주년 기념 공연다운 화려함이었다.
전체적으로 동양의 이야기라 동양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발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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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underkammer : 소장중인 녹화물 2008-06-22 22:2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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